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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동네 제작문화공간 도깨비 규방’ 오픈파티 열려(시사프리신문'14.7.16일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7.16 조회수 1836
도봉구, ‘동네 제작문화공간 도깨비 규방’ 오픈파티 열려(시사프리신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11일 오후 도깨비시장 공영주차장 2층에서 ‘동네 제작문화공간 도깨비 규방’ 오픈파티가 열렸다.

이날 문을 열은 도깨비 규방은 바느질을 매개로 한 주민모임으로, 도깨비시장 입구 도깨비공원에 마을 에코카페 도깨비방, 동네공작소 안방, 도깨비 꽃방과 함께 터를 잡았다. 또 마을공동체 주민모임으로 ‘도깨비 연방’이라는 연대체를 형성했다.

특히, 도깨비 연방은 2013년 8월 서울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의 공간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그 동안 문제가 돼 왔던 태양광 집광판을 제거하고, 도깨비 규방과 안방을 확장하여 새로이 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의 소통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먼저 오픈파티 1부에서는 길놀이 ‘얼쑤’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각 방별 깃발 입장과 소개, 주민들의 자발적 나눔으로 모아진 애장품 경매도 진행됐다.

이어 도깨비방·안방·규방·꽃방은 각 방별 특색에 맞춰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EM 친환경 세제 만들기, 나무토막 명패 만들기, 광목가방에 그림그리기, 향기 가득한 장떡과 미나리 전 나눔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부는 기념사진 촬영과 문화예술가들의 해질녘 문화공연으로 파티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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