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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 역세권 노른자 땅위에 37층의 임대주택이 왠 말이냐?(동북일보'13.3.31일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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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3.04.03 | 조회수 | 1883 |
![]() 주민 반대에 부딪혀 SH공사 시프트(장기전세주택)건립 설명회 무산!주민들 “창동역세권 요지에 걸맞은 주민들을 위한 공공시설을 건립해 주기를” “도봉구 창동 요지에 37층 시프트 건립 결사반대” 서울시를 상대로 주민들은 강한 반발을 나타냈다. 지난달 27일 오후 7시 30분 창4동 동아청솔아파트 관리사무소 지하 회의실에서 열린 SH공사의 ‘창동 시프트건립 주민설명회’는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열리지 못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SH공사 관계자와 도봉구청 주택과 직원들이 창동 1-8번지(면적 7,663.1제곱미터) 지하3층, 지상 37층(연면적 62,929.64제곱미터)의 초고층 건물 ‘장기임대주택 시프트 건립’(9월 30일 착공 예정)에 관하여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갖고자 만든 자리였다. 김애선 (동아청솔아파트 동대표 회장 직무대리) 회장은 “무주택자를 위한 임대주택 건립의 취지는 좋으나 도봉구의 창동 역세권 요지에 초대형 건물 37층 임대주택이 도봉구의 랜드마크가 된다는 것은 도봉구의 자존심이 상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도봉구는 관내에 30층 이상의 건물이 없는 곳이며, 극장, 백화점 등 문화시설이 전무한 실정이고, 그나마 몇 안되는 공공시설인 도봉도서관, 도봉정보문화센터 등은 지하철도 안다니고 버스노선조차도 별로 없는 관내 변두리 산기슭에 건립하여 주민들이 제대로 이용할 수 없게 되어 있는 상황에서 하루에 수만 명이 왕래하는 1, 4호선 창동역세권 교통요지를 임대주택으로 건립한다는 것은 도봉구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설명회장에 모인 주민들은 “임대주택 건립으로 인하여 부동산 가격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과 37층의 초고층 건물의 건립으로 인하여 기존 인근 아파트에 미칠 일조권 및 조망권 침해와 공사로 인한 소음, 분진 등에 의한 직접적인 피해에 대하여 아무런 고려가 없음은 서울시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을 무시하는 행정으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회의에 참석한 주민 조성문 씨는 “서울시장은 일부 주민만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 아니므로 대다수 서울시민의 이익을 동시에 고려하여야 한다”며 “서울시는 이번 계획을 백지화 하고 이 땅은 창동역세권 요지에 걸맞은 주민들이 기대하는 공공시설을 건립해 주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말했다. 동아청솔아파트 주민들은 시프트 건립 반대 서명운동에 들어갔고, 총 1981 세대 중 1250세대의 서명을 받아 설명회장에 참석한 도봉구청 주택과장에게 전달했으며, “앞으로 반대서명은 추가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김용석 시의원, 지역구의원 이경숙, 안병건, 이영숙 의원이 함께 참석하여 주민들의 뜻을 경청했고, 김용석 시의원은 “주민들의 의견이 시에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반대로 설명회를 갖지 못한 SH공사 주택사업본부 건축설계2팀 김길상 팀장은 “주민들이 반대하는 이유를 잘 이해했다”며 “회사에 주민들의 의견을 잘 전달 할 것”을 약속했다. 도봉구청 주택과 김병식 과장은 “건축승인권한은 서울시에 있으므로 구가 협의를 해주지 않아도 서울시는 단독으로 공사를 진행 할 수 있다”는 실정을 밝히며 “문화시설이 미비한 도봉구의 현실에서 창동역세권 요지에 초고층의 시프트 건립은 구 입장에서도 반갑지 않은 소식”이라며 “구에서도 주민들과 뜻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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