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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용 구의원이 되고자 노력합니다.(북부신문 10.9.23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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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0.09.24 | 조회수 | 542 |
![]() 구구절절 자신의 약력으로 들여찬 여느 정치인이나 지망생들의 그것(명함)과는 대조적이다. 안 의원의 반짝반짝 아이디어는 여기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자신의 일반전화 뒷번호가 1459라고 했다. 이는 자신의 권역인 창1.4.5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민원은 책임고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런 열정적인 구의원임에도 불구하고 기자는 인터뷰내내 그저 마음씨 착한 이웃집 아저씨 같다란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만큼 푸근하다는 뜻이다. 안의원은 1964년생으로 충주에서 태어나 지난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당선 됐다. --- 도봉구에 얼마나 거주했나요? 대략 28년 정도 되어가네요. 저는 원래고향이 충주인데 제가 64년생이니까 제나이 스무살때쯤 온것 같네요 --- 언제부터 지역일에 관심이 있었습니까? 어려서부터 동네일 하는것을 좋아 했습니다. 마을 가꾸기나 동네대청소 같은일은 빠지지 않고 했는데 그게 몸에 스며든것 같습니다. 지금도 아이파크 스포츠센터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지금 거주하고 있는 아이파크에서 총무이사를 맡았다고 들었습니다. 처음 이곳으로 이사를 오면서 서로가 모르고 있는사람끼리 모여사는 공간을 서로가 어울리고 정이 넘치는 동네로 만들고 싶어서 동네일을 하나둘 하다보니 어느 순간 구의원까지 됐습니다. --- 지역에서 안의원이 당선된 후 뭐라고 하던가요? 참 다행인 것은 저를 조금이나마 아시는 주민들이 될사람이 됐다는 분위기여서 주민들에게 항상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봉사를 많이 하신것으로 아느데요.... 제가 원래 부엌가구 제작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납품을 하고 나면 미수금이 조금씩 남더라구요 몇차례 걸처 결제를 요구하다가 보면 저도 지치고 힘들더군요. 무슨 좋은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결제대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부엌가구를 교체해 주는게 어떨까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결재가 남아 있는 사람들을 찾아가서 그 분한테 조금남은 결재 대금을 않받을테니 대신 내가 아는 분중에 어려운 사람이 있으니 부엌가구를 설치해주는 것이 어떠냐고 하니까 흔쾌히 응하더군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봉사도 하고 남을 도울수 있어서 저도 만족스럽고 일석이조의 결과가 되더군요. 또 제가 버스운전을 할 줄 알아서 관내 복지관 같은데서 버스기사가 갑자기 필요할때 운전도 대신해주고 장례봉사도 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저 일상인데 자꾸 봉사라고 하니까 쑥스럽네요. 그만하죠. --- 봉사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무엇보다도 봉사는 정신상태가 일차적으로 중요하고 봉사를 하고자 했으면 처음부터 끝까지 하는게 진정한 봉사라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지난번 태안앞바다 기름 유출사고때 많은 정치인이 다녀갔습니다. 그런데 과연 그사람들이 아침부터 해 질때까지 남아서 했을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그중에 정치인들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봉사를 했을것 입니다. 하는 시늉만하고 돌아가는 거지요 그런건 봉사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보여주는 봉사는 봉사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 지금까지 살면서 행복했던 순간을 말씀하신다면. 봉사를 하고 난후 제도움을 감사하게 생각 하시는 분들을 볼때나 불우이웃돕기 하고 나서가 가장 보람되고 행복합니다. --- 구의원이 되고 무엇이 가장 많이 변했나요? 일반인 신분과 구의원의 차이점은 선거법제약이 아닐까요. 추석명절 어려운 이웃을 조금이라도 돕고 싶어 과일이라도 보내려면 선거법에 걸려서 못합나다. 또 전에는 주변에 옷 공장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협찬을 받아 벼룩시장같은 행사를 치러 수익금을 불우이웃 돕기에 내놓았는데 이제는 그런것도 할수 없습니다. 쉽게 말하면 물질적으로 도움을 주기는 어려운 정치현실이 안타까울때가 많이 있습니다. 또 행동과 언행이 조심 스럽습니다. 누군가 항상 지켜보고 있다는게 부담스러울때가 있습니다. --- 구의원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구의원은 주민의 심부름을 대신 해주는 머슴이며 일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명함에 언제든지 민원만주시면 달려가겠다고 한것입니다. 머슴은 주인이 부르면 바로 달려가야 하는거 아닙니까? --- 이번 구정질문도 주민들의 생활민원이 많았는데 어떻습니까? 처음 해보는 의정활동이.... 여러가지 문제점을 지적 했는데 구청의 답변은 형식적이고 대안이 없는게 많아 아쉬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저도 그렇고 집행부도 나아지리라 생각합니다. --- 의회에 들어가 본 소감은 어떤가요?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것 같습니다. 정치적으로 공부도 해야하고 책상에 앉아서 여러가지 법규따지고 공부해야 하는데 아직은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저는 현장에서 주민들이 뭐가 불편한지 찾아내고 해결하고 발로 뛰며 일을 찾아서 하는 "현장용 구의원"이 맞는것 같습니다. --- 창1.4.5동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저는 늘 하던데로 동네일을 해 나갈 것입니다. 다만 주민들께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개인들이 원하는 민원보다는 공익목적에 맞는 민원을 많이 제기해 주었으면 합니다. 주민들이 모두 행복했으면 하고 다시한번 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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