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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회 제20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차명자 의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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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1.04.22 | 조회수 | 926 |
![]() 그리고 선배 ․ 동료의원 여러분 차명자 의원입니다. 제가 오늘 5분 자유발언을 하기위하여 이 자리에 선 이유는 구청에서 주민 화합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주민 참여 행사에 대한 문제점과 집행부에서 주민의 대표기관인 의회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하기 위함입니다. 먼저 올 2월 17일 구청광장에서 실시한 도봉구민과 함께한 정월대보름 큰잔치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매년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각 동에서는 동민 화합을 위한 정월 대보름 맞이 척사대회 등 민속놀이 행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작년에도 구청에서 각 동에 백오십만원씩 지원하여 각동마다 행사 방법에 차이는 있겠지만 경로당 어르신, 직능단체원, 주민들을 모시고 각 단체별 대표가 나와 척사대회 등 민속놀이를 하면서 막걸리 한잔씩 하시고, 올 한해동안 동 주민 화합과 동 발전을 위하여 무엇을 할것인가 이야기도 할 수 있는 화합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구청주관으로 2월17일 구청광장에서 어린이 초 ․ 중 ․ 고교생 및 일반인 등 도봉구민을 참가대상으로 도봉구민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큰잔치를 개최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날 행사장에 참여한 주민은 결국 각 동에서 대표로 참석한 주민자치위원, 통장, 직능단체장 등 소수에 인원이 참석하였습니다. 또한 게임에서 패한 동은 집으로 돌아가고 마지막에는 소수에 인원만 남아있는 등 도봉구민 화합을 위하고 도봉구민이 즐거워해야 할 행사가 아니라 동별로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구청 행사가 된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어느 것이 주민 화합을 위한 행사인지 잘 판단하시여 추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매년 5월 1일 도봉구민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하던 도봉구민체육대회 취소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도봉구민체육대회는 매년 도봉구민의 날을 전후하여 구민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대회를 개최 함으로써 선의의 경쟁을 통하여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봉구민 체육대회는 선거 등 특별한 사정이 있기전에는 매년 개최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 의원님들도 알고 있듯이 작년 제2차 정례회에서 2011년도 예산안 심의 의결 과정에서 의원간 당대당 등 많은 갈등과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 어려운 과정을 겪으면서 2011년도 예산안을 집행부 원안대로 의결하였습니다. 그 예산안에는 구민체육대회 경비 1억2천만원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정부의 취득세 감면방침에 따른 세수 감소 등의 이유로 구민체육대회를 취소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구같이 재정여건이 열악한 사항에서 세수감소에 따른 어려움을 모르는 바 아니고 초긴축 재정운용을 하여야 한다는 데는 본 의원도 찬성합니다. 그러나 집행부에서는 구민체육 대회 경비 1억2천만원을 절감하기 위하여 매년 주민 화합을 위하여 실시하던 구민체육대회는 취소하면서, 2011년도 신규사업으로 4천여만원의 예산을 반영하여 도봉구 등산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등산교실 수강생이 추진 계획에는 년 270명정도 입니다. 지금 1기 23명 수강이 끝나고 현재 2기 수강생 30명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억2천만원을 절감하기위하여 도봉구민 날을 기념하고 도봉구민 화합을 위한 구민체육대회는 취소하면서, 연인원 270명밖에 안되고 암벽등반을 좋아하는 특정인들을 위하여 4천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어느것이 도봉구민을 위한 예산 집행이고 초긴축 재정운용에 맞는 것인지, 집행부에서는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할것이며, 취소되어 절감된 구민체육대회 경비 1억2천만원은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것인지 또한 궁금합니다. 추후 의회차원에서 확인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음은 집행부에서 주민의 대표기관인 구의회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며, 구청장님 말씀대로 구의회를 도봉구 발전과 도봉구민을 위한 동반자로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집행부에서 구의회를 경시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두분 의원께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하여 집행부에서의 구의회에 대한 잘못된 행태에 대하여 유감을 표시한바 있습니다. 작년 9월에 신창용의원께서 그리고 불과 두달전에 박진식의원께서 신창용의원이 지적한 사항이 전혀 시정되지 않고 있어 다시한번 집행부 행태에 대해서 유감을 표 한바 있습니다. 두분의 의원께서 하신 말씀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변화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앞에 주민관련 행사에서 언급되었던 구민의날 기념 구민체육대회 취소 사항도 주민이 참여하고 주민 화합을 위한 행사임에도, 사전에 어떠한 사유로 취소된다는 설명도 없이 취소공문을 보고서야 행사가 취소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진정으로 집행부에서 도봉구 발전과 도봉구민을 위한 동반자로 의회를 생각하고 있는지 극히 의심스러우며, 앞으로 집행부에서 의회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이 있을시 의회협조 받기를 원하는지 심히 우려됩니다. 우리 의회는 도봉구 발전과 도봉구 구민을 위한다면 집행부와 항상 호흡을 같이 해 나간다는 각오를 갖고 있습니다만,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므로서 집행부가 의회를 경시 한다고 우리 의원들은 인식하고 있으며, 집행부를 불신하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구청장님께서도 집행부와 구의회가 도봉구 발전과 도봉구민을 위한 진정한 동반자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 드리며,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긴 시간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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