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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숙자 의장(서울포스트신문'14.7.14일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7.16	조회수	818
“구민에게 신뢰받는 의정활동 펼치겠다” 의원 정기 간담회 개최, 여성들의 정치참여에 힘쓸 것 지난 7월 9일 도봉구의회 의장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조 의장은 “어려운 중책의 자리로 무한 책임감을 느낀다. 올곧은 대의기구인 도봉구의회가 되도록, 열린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고 또 “의원들간 서로 존중하면서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7대 도봉구의회 전반기 조숙자 의장을 만나 임기에 임하는 각오와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첫 여성의장으로서 소감과 포부는? 도봉구민의 뜻을 대변하는 의장이란 중책을 맡겨준 동료 의원과 구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도봉구의회 첫 여성 의장이란 중책에 주변에서 많은 우려와 걱정, 그리고 격려를 받고 있다. 앞으로 그동안의 의정 활동을 바탕으로 동료의원의 뜻을 받들어 도봉구의회가 구민과 함께하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해 나가도록 하겠다. 또한, 주어진 임기 동안 초심을 잊지 않고 도봉구의회를 좀 더 내실 있고, 더욱 알차게 운영해 구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제7대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먼저 솔선수범하는 의장이 되도록 하겠다. ▲ 의장으로 의정활동에 대해 남다른 각오가 있다면? 제 7대 도봉구의회가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나고 구민들로부터 부여받은 권한과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구민을 위한 의정, 구민에 의한 의회를 이루도록 집행부와 상호협력하고 견제하면서 구민의 뜻에 따르는 성숙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아갈 계획이다. 지난 제6대 도봉구의회를 되돌아보면 당대당으로 대립해야 할 문제가 아님에도 당대당으로 대립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번 7대 의회에서는 당을 떠난 의정활동을 펼쳐보자는 취지에서 매월 의원들의 정기 간담회를 개최하겠다. 또 14명의 의원 중 7명이 여성의원인 도봉구의회의 특징을 살려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봉구 여성들의 정치참여의 길을 만들어보고자 계획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7대 의회에 여성들이 소속되어 있는 시민단체의 접촉을 통해 그들의 의견을 의정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입니다. ▲ 여성들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노력 방향은? 진정한 민주주의의 꽃인 지방자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은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라고 생각한다. 7대 의회 여성의원들 중 시민단체와 복지계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여성의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여러 여성단체들과의 간담회와 교류를 통한 참여유도로 여성들의 정치참여의 기회를 확대 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예산편성 과정에서 여성에 대한 정책적인 변화가 없었고, 남성위주로의 예산편성이 이루어져 왔다고 생각한다.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남성위주의 예산편성이 되지 않아야한다 생각하고, 이를 위해 예산편성과정에서 평등한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도봉구 여성들과의 교류로 도봉구 예산편성에 대해 작은 변화를 일으켜볼까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7대 의회에 7명의 여성의원들이 활동하고 있어 과거보다는 더 많이 양성평등에 대한 개념이 많이 반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도봉구의 우선과제가 있다면? 우이·방학 경전철 연장 사업과 창포원 부지에 들어설 ‘체육공원’에 대해 구민들이 매우 궁금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먼저 ‘우이·방학 경전철’ 문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도 꾸준히 관심 갖고 있으며 인근 강북구의 경전철 공사의 완공과 함께 해결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창포원 부지에 들어설 ‘체육공원’이 7대 의회에서 14명의 의원들이 함께 노력하고 해결해가야 할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한다. ‘체육공원’의 경우는 서울시에서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고, 지난 6대에서 이성희 의원과 제가 공동발의자로 나서 구민들과 약속한 바 있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좋은 체육공원이 들어서게 될 것이다. ▲ 집행부와 관계설정은? 구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의 역할이 도봉구 발전을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제7대 도봉구의회가 시대적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의회 본연의 제 기능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구정에 대한 협조뿐만 아니라 견제와 감시기능을 강화해 생산적이고 내실 있는 의회운영으로 잘 사는 도봉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즉, 합리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협력을 아끼지 않고 견제해야 할 사항은 다수 구민의 행복을 위한 의회 본연의 일을 다하겠다는 뜻이다. ▲ 구민들에게 한마디 지난 제6대 의정 활동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와 구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의정 활동에 전념할 생각이다. 이번 7대 의회에서도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와, 주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구민과 함께하는 의회로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올바르게 발휘하겠다. 이번 7대 의회에서는 의원들간의 소통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고, 도봉구 발전을 위한 사안과 민원해결을 위해서 14명의 의원이 한마음이 되어 의정활동에 임하겠다. 한편에서는 이동진 구청장과 같은 당에 소속되어 있고, 또 의회가 7대7 구도라 많은 분들이 염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닌건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다. 다시 한 번 도봉구의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구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조숙자 의장은 도봉구의회가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나고 구민들로부터 부여받은 권한과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구민을 위한 의정, 구민에 의한 의회를 이루도록 집행부와 상호협력하고 견제하면서 구민의 뜻에 따르는 성숙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열려 있는 의정, 구민과 함께 하는 의회상 정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짐했다. 또 7대 도봉구의회는 주민이 만족하는 신지방자치 정립의 새 역사를 시작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다선 의원의 다양한 의정 경륜과 새로 등원한 의원들의 조화를 통해 더욱 발전된 실력 있는 의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첨부	02B5B521.JPG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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