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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도봉구청장, 구정질의 답변 요약(동북일보'15.7.13일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7.14	조회수	720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도전하는 것은 용기 있는 자의 몫이며 리더의 역할”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구정질문과 답변의 과정에서 집행부와 의회 상호 간의 이해의 폭이 더 넓어지고,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질문에 성실히 답변 드리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이근옥 의원의 「구립도서관 관장 임명」에 관하여 ,이동진 구청장은 “우리구는 민선 5기출범과 더불어 도서관 팀을 새롭게 구성하여 타구에 비해 도서관정책을 매우 비중 있게 추진해왔다. 우리구의 이러한 도서관 정책에 부응하여 대표적인 도서관인 두 개의 도서관이 짧은 기간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저는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다만 외형적으로 관장의 사서자격이 문제가 된다면 해당 관장으로 하여금 사서자격 취득을 권유해보도록 하겠다. 우리 구는 앞으로도 새롭게 개관하는 서울시 최초의 기적의 도서관, 제2의 버스도서관 등을 통해 책 읽는 도봉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박진식 의원의 「도봉구 119 안전센터 부지 이전」에 관련하여, 이 구청장은 “현재 도봉동 119안전센터 이전을 위해 또다시 활용도가 낮은 시 소유토지와 활용가능성이 많은 구 소유 부지를 교환해달라고 하는 것은 무리한 요구이며, 구 입장에서는 재산관리 차원에서 매우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미자 의원, 이영숙 의원, 이경숙 의원의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에 관하여, 이 구청장은 “관련 용역이 진행 중이며 최근 열린 용역 자문회의에서 매우 긍정적인 검토결과가 나왔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용역진행과정은 물론 설계변경과 예산반영 등의 절차와 과정이 남아있는 만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가 빠른 시일 내에 결정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이경숙 의원의 「동부간선도로 공사지연에 따른 주민피해와 공사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민원 및 안전문제, 교통정체현상」에 대해, 이 구청장은 “빠른 공사추진을 통해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관청에 건의하겠지만 물리적으로 불가피한 지연요인이 발생할 경우도 있다는 점을 양해해 줄 것과 서울 지방국토관리청에서 임시가교 설치 시 하천점유에 따른 수위상승을 문제 삼아 절대불가 입장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또, “「하나로마트와 도봉경찰서구간 공사에서 차도를 과도하게 점유한 것이 아닌가」에 대해 현 장확인 한 결과 적법한 점유임을 확인하였고, 복강판 지지대의 안전성문제, 싱크홀의 문제 등에 대해서는 향후 수시현장점검 등을 통해 주민 안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영숙 의원과 이경숙 의원, 홍국표 의원이 질문한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이 구청장은 “전면철거 방식은 주장하기는 쉽지만 실행하는 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는 사실을 잘 아시리라 생각한다. 새로 조성되는 드림박스와 남게 되는 노점이 미관상 충돌하지 않도록 드림박스의 높이를 높이고, 남는 노점에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의 방안을 서울시와 협의하고 있으며, 아울러 많은 의원께서 지적하고 있는 창동역 2번 출구 선하부지의 포장마차의 경우 25년여 동안 자리 잡아 집단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일시에 철거하는 방식은 가장 바람직하지만 다른 한편에서 가장 비현실적인 방식임을 의원들께서도 잘 알고 있으리라 믿고 시간을 갖고 계기를 만들어서 정비해나가겠다”고 하였다. 이경숙 의원의 「창동역 주변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하여, 이 구청장은 “걱정과 주민들의 불만은 충분히 이해가 가고 공감한다. 그런 우려를 불식하고 창동역 동서간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우리 구에서는 현재 창동역 서편 주차장을 포함한 인근 부지에 대해 개발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을 시행 중에 있고, 이 용역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와 함께 창동역 서측지역의 발전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홍국표 의원의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에 대해, 이 구청장은 “이 사업은 민자유치사업으로 금년 12월까지 법적 절차인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16년-17년에는 기획재정부 PIMAC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사업고시 및 사업자 공모, 2018년 협상완료 및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다음으로 환승주차장 부지의 스타트업 죤 개발사업(창업지원센터)은 금년 12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6년 설계용역, 2017년부터 단계별 착공하여 2019년까지 준공과 입주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와 관련한 재원조달 방안은 기반시설 구축은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지구 지정에 따른 국 시비 매칭비 500억으로 충당하고 사진박물과 로봇박물과 50+캠퍼스 등은 시비, 스타트업죤(창업지원센터)은 SH공사와 SBA(서울산업진흥원), 기타 공공개발사업은 SH공사, 나머지는 민자유치를 통해서 조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차명자 의원의 「경전철 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이 구청장은 “우이~방학역 경전철 노선은 현재까지 사업제안자가 없는 상황이나, 서울시의 적극적인 민간투자 활성화 계획에 따라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우리 구에서도 서울시에 유리한 조건 제시 및 우이신설 민간사업자와의 적극적인 협상을 건의하여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이은림 의원의 「성대야구장 부지 개발과 관련」하여, 이동진 구청장은 “이은림 의원은 마치 선거에 활용하기 위해 주민을 선동한 것으로 말하고, 홍국표 의원은 서명운동으로 선거에서 수혜를 입었다는 취지로 말하였는데, 만약 당시 우리구가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그 결과 성대야구장이 사전협상대상지에서 제외되었다면 종합병원 유치는 물론 성대 야구장 개발을 통한 공공기여금 확보는 물 건너갔을 것이다”라며, “의원들께서 하시는 구정에 대한 정당한 질타는 달게 받겠지만 과도한 정치적 해석과 자의적 판단에 따른 일방적 매도는 삼가줄 것을 정중히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홍국표 의원의 「성대야구장 부지의 도시계획 변경 가능 여부」 관련 사항에 대해, 이 구청장은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는 1만 제곱미터 이상의 대규모 나대지에 대하여 도시계획 변경을 통해 개발이 용이하도록 해주는 대신 적정 공공기여를 받는 제도로, 구는 지역발전에 필요한 최대한의 시설 확보를 위해 용도지역상 대부분 자연녹지지역인 성대야구장부지를 근린상업지역으로 상향계획하고 있으며, 용도지역 등 도시계획 변경은 협상 과정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근린상업지역으로 용도가 상향될 때는 공공기여금이 그만큼 많아지고, 하향 조정될 경우 그에 따른 공공기여금이 줄어들게 되는 차이만 있을 뿐 근린상업지역으로 상향되지 않으면 아예 개발이 안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강신만 의원, 유기훈 의원의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에 대해, 이 구청장은 “사업추진을 위해 동 주민센터의 기존 2개 팀을 자치마을, 행정민원, 방문복지 3개 팀으로 확대 개편하여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도록 동 행정체제를 확대 개편하였다. 또한, 찾아가는 복지 및 원스톱서비스 실현, 마을생태계 조성, 동 행정 혁신 등의 성공적 안착과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구 및 각 동별 민·관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민과 관이 수평적인 관계로 융합하여 복지, 마을, 보건, 주민자치 등 다양한 성과를 가져오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이며, 민·관 거버넌스의 역량 함양을 위해 워크숍 및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최대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KTX 및 GTX-C노선과 경원선지하화 병행추진」과 관련하여, 이 구청장은 “우리 구에서는 국토교통부, 서울시, 해당 용역사에 이의를 제기하였고, 전구간 지하화 및 창동역 단일역으로 추진해 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 그 결과 KTX 의정부 연장에 관한 철도시설공단의 용역결과는 채택하지 않기로 하고 KTX 연장노선과 GTX-C 노선의 선로공유 방식의 용역을 추진 중에 있고 곧 그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창동민자역사 현안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이 구청장은 “코레일에서는 (주)창동역사를 대상으로 대표이사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을 낸 바 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대표이사의 직무가 정지된 상태이며, (주)창동역사를 상대로 본안소송인 주주총회 부존재 확인소송을 진행 중에 있고 오는 7월 18일 최종 판결이 예정되어 있다. 법원으로부터 대표이사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진 것을 감안하면 본안소송도 코레일이 승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지며, 이 소송에서 코레일이 승소하게 된다면 기존의 시행사인 (주)창동역사의 대표이사를 포함한 이사진 모두가 자격을 상실하고, 대주주인 코레일에서 다시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신망 있는 이사진 이 구성되어 조속히 사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우리 구에서도 적극 협력해나갈 생각이다”고 밝혔다. 「무수골 생태치유공원 조성」에 대해, 이 구청장은 “ 사업 찬반 집단민원 발생 및 도시계획시설 결정에 따른 행정절차 이행에 따라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도시계획시설 결정은 토지소유자의 재산적 손실과 도시계획시설 사업의 시행을 통하여 얻으려는 공익사이에 조화와 균형이 이루어져야 가능하므로, 앞으로 주민들과의 원만한 협의를 통해 보상 협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말미에 이동진 구청장은 “우리 도봉구에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도전정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여 도전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한다면 도봉구에 더 이상의 미래를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과를 보고 비난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일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도전하는 것은 용기 있는 자의 몫이며 리더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창동역 일대 약 4만여 평의 부지가 도봉구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는 확신 하에 새로운 비전을 세워 끊임없이 도전해왔다. 그 결과 오늘의 창동 신경제중심지 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데 대해 저는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도전에 대해 주민들도 묻지마 식 공약, 주민을 우롱하는 공약이라고 판단할까요? 저는 아닐 것이라고 확신하며 앞으로도 실패했을 때 쏟아질 비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도봉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해 도전을 계속해나갈 것이다”고 의지를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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