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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방송 서울초대석 인터뷰(이석기 의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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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1.02.09 | 조회수 | 990 |
![]() 질문 및 답변내용 Q1. 의장님, 2대 도봉구 의회 때부터 시작해서, 4,5대 구의원을 거쳐 제6대 의원으로 당선된 4선 의원으로 , 6대 의회 의장으로 도봉구 의회를 이끌고 계십니다. 올해 의정활동에 임하는 감회도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먼저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존경하는 37만 도봉구민 여러분! 신묘년 새해 구민 모두가 소원성취 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제6대 도봉구의회 의장으로서 도봉구민이 바라는 의견을 모두 수렴하고 집행부와 의회가 쌍두마차 역할을 해 구 살림을 꼼꼼히 챙겨 구민들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수 있는 의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지역 현안과 사업이 많아 의장으로서 어깨가 무거우나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충실히 하면서, 타당한 지역사업에 대하여 동료의원들과 합심하고 적극 동참 지지하여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Q2. 이번 6대 도봉구 의회, 원구성은 어떻게 돼있는지, 특징은 어떤지, 소개 좀 해주시죠. A. 6대 도봉구의회 의원은 5개의 선거구에서 선출된 12명과 비례대표 2명을 포함하여 총 14명이며, 소속 정당별로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각각 7명, 위원회는 3개 분야로서 운영위원회, 행정복지위원회, 재무건설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Q3. 한나라당과 민주당 출신의 구의원이 동수(同數)다 보니까 균형을 맞춘다는 긍정적인 작용을 할 때도 많겠지만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합의점을 찾기 어려울 때도 있을 것 같거든요, 어떻습니까? A. 많은 정당중에서 도봉구의회 의원 소속 정당은 앞서 말한바와 같이 한나라당과 민주당 2개의 정당 출신 7명씩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지난해 12월 『2011년도 사업예산안』 심사에서 일부사안에 대하여 합의점을 찾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우리 구의원은 지역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큰 목표아래 선출된 의원인 만큼 서로 머리를 맞대고 대화와 협의를 거친다면 앞으로는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봅니다. Q4. 도봉구 의회는 2011년에도 의정비를 동결하는가 하면 의원들의 윤리실천규범 조례까지 만드신 걸로 압니다. 의원들이 지켜야 할 도봉구의회의 윤리 강령이 따로 있다는 거죠? 어떤 내용입니까? A. 2011년 의정비를 전년대비 동결한 전국 시·군·구의회가 많지만 우리 도봉구의회는 2010년 9월 15일 전의원이 참석한 의원총회에서 2011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타 의회와 비교해 상당히 빠른 결정을 내린 것으로 서민경제가 유럽발 금융위기 등의 여파로 회복되지 않고 있는 실정으로 의회가 지역 경제살리기에 동참하고자 3년째 동결한 것입니다. 서울시 도봉구의회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은 2006년 8월 조례가 제정되었고, 겸직사항이 있을 경우 겸직신고와 상임위원회 소관업무관련 영리행위 금지는 2009년 10월 조례개정시 조항이 신설되어 시행중에 있습니다. 이는 주민의 대표자인 지방의회 의원의 청렴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5. 올해 다른 자치구들은 예산이 축소된 상황이 많은데, 도봉구는 오히려 늘어났습니다. 올해 예산 규모가 어느 정돕니까? A. 도봉구의 2011년도 사업예산의 총예산 규모가 증가한 것은 무상급식, 보육료지원, 기초노령연금 등 각종 국·시비 보조사업 증가에 따른 것으로, 이것은 구비 분담금의 증가로 실질예산 측면에서 많은 재정압박을 가중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예산은 2010보다 1.8% 증가된 2,540억 3,800만원으로 일반회계 2,481억 7,700만원, 특별회계 58억 6,100만원입니다. Q6. 구민들이 가장 궁금한 건 이렇게 증가된 예산이 어디에, 어떻게 쓰일까하는 것일 텐데요. 의장님, 어떻게 구체적인 안이 좀 나왔습니까? A. 분야별로 말씀드리면 전체예산 2,540억 3,800만원중 복지수요 증가로 인해 사회복지 분야가 1,105억 5,500만원으로 전체예산의 43.5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인력운영비와 기본경비에 820억 3,500만원으로 32.23%, 일반 공공행정 분야는 225억 4,800만원으로 8.88%를 차지하고 있고, 그 외 9개분야 389억원으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Q7. 이번엔 도봉구의 올해 중요한 현안들을 하나씩 좀 살펴볼까 합니다. 의장님께서 지난해 인터뷰하신 내용 중에 기억나는게요, “도봉구는 종합병원과 백화점, 영화개봉관이 없는 3무 구청이다”라는 점을 강조하시면서, “이 부분을 적극 해결하겠다”고 하신 부분이었습니다. 올해 변화되는 부분들이 좀 있습니까? A. 영화개봉관은 현재 추진 중인 창동민자역사에 들어올 예정이고, 종합병원은 아직 최종 결정되진 않았지만 도봉동 성군관대 야구장 부지에 유치되도록 이동진 구청장과 함께 힘을 더하도록 하겠습니다. 백화점은 아직 거론이 되지 않고 있지만 집행부와 함께 다각도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Q8. 도봉구의 핵심 사업 중 하나가 바로 종로 와룡동에 있는 국립서울과학관의 창동 유칩니다. 범구민 서명운동까지 벌일 만큼 도봉구의 노력이 뜨거운 걸로 아는데요, 현재 어떻게 추진이 되고 있는지요? A. 국립서울과학관 창동 유치와 관련하여 2010년 5월 과학관 강북 이전 발표 후 도봉구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의견교환을 통하여 과학관 유치희망 의견서를 2010년 7월 23일 제출, 도봉구의회에서는 2010년 10월 6일 제2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석상에서 조숙자부의장의 대표발의로 『국립서울과학관 도봉구 창동지역 유치건의 결의문』을 채택하여, 2010년 10월 21일 도봉구의회를 대표하여 의장단이 교육과학기술부를 방문 37만 도봉구민의 염원을 피력하고, 도봉구가 과학관 유치에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결의문을 전달하였습니다. 과학관 유치희망지인 창동은(창동 시립운동장내 축구장) 전철 1호선과 4호선 창동역이 있어 경기 북부권과 서울 강북권을 아우러는 서울 동북부의 교통요충지이며, 동부간선도로와 외곽순환도로가 인접해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두루 뛰어난 최고의 지역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또한 서울시에서 추진중인 『동북권 창동상계지역 전략적 종합개발계획』내의 장소로서 타 예정지보다 모든 면에서 여건이 앞선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학관 유치의 당위성을 구민에게 알리고자 범 구민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15만명의 구민이 서명운동에 동참하였습니다. Q9. 말씀을 들어보니까 기업에 비유하자면 사활을 건다고 할 만큼 중요한 사업 같은데요, 과학관을 유치했을 때의 기대효과는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A. 과학관의 도봉구 창동 유치로 창동 복합공연장등 문화예술 시설, 주변 녹지대 등 문화와 과학을 원스톱으로 향유할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하여 강남북 균형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유동인구의 증가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Q10. 앞서 3무 구청이란 얘기도 나왔지만, 특히 도봉구민들의 숙원 사업 중에 사회기반시설과 관련된 내용들이 많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 좀 해주시죠. A. 도봉구민의 숙원사업으로 동부간선도로의 도봉구 구간 지하화, 국철 1호선 도봉구지역 지하화 그리고 북한산 국립공원 주변 고도지구 완화 추진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 먼저 동부간선도로 도봉구 구간 지하화는 도로 확장에 따른 노원교 램프 철거, 교통량 증가 등 문제점을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요구를 하였고, 서울시장이 현장 방문을 하여 문제점에 대해 도봉구의 의견을 들었으나, 예산과 기술적인 문제 등으로 전 구간 지하화가 아직 확정이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 국철 1호선 도봉구지역 지하화는 경원선 녹천역∼도봉산역간 지상 국철로 인하여 동서간 양분으로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있고, 교통흐름을 차단하여 상습정체 발생 등 주민의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경원선 지상구간 지하화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여 국토해양부에 지하화 건의를 한 상태로, 도봉구의회에서는 집행부, 국회의원, 시의원과 합심하여 도봉구 구간이 지하화 될 수 있도록 서울시 및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문제점에 대해 건의할 것입니다. - 북한산국립공원 주변 고도지구 완화 추진은 지금까지의 추진사항 외에 같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강북구와 협조하여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 고도제한에 따른 문제점 및 대안을 제시하고, 이와 병행하여 도봉구의회는 자치구별 고도지구 완화 개별추진으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를 통하여 자치구 의견을 집중함으로써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다양한 추진방안을 공동마련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Q11. 또 하나 제일 큰 관심사가 우이동에서 방학역까지 이어지는 경전철입니다. 구의회에서도 역점사업으로 애를 많이 쓰고 계신 걸로 아는데요, 현재 어느 정도 진행이 됐습니까? A. 우이동∼방학역 경전철은 2008년 11월 국토해양부 최종 노선확정 이후 서울시와 우이∼신설 민간사업자가 사업비 분담과 요금관계 등 향후 운영사항에 대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이동∼방학역 구간은 현재 공사중에 있는 우이∼신설선의 연장선으로 우이동 정거장에 방학역 방향의 접속부 공사가 실시설계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이에 우리 도봉구의회는 집행부와 함께 우이∼방학 구간도 조기착공이 이루어져 우이∼신설 구간과 함께 개통이 되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Q12. 화제를 좀 바꿔서, 의장님께서는 도봉구 쌍문동에서 40년 넘게 살고 계시다고 알고 있습니다. 태어난 고향은 아니지만 제2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도봉구의 구민으로서 도봉구의 가장 큰 잠재력이라고 할까요. 발전 원동력은 어떤 거라고 보십니까? A. 앞에서도 언급했던 국립서울과학관 도봉구 창동유치와 천혜의 자연문화자원인 도봉산을 관광 상품화의 일환으로 도봉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 도봉산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가 되리라 봅니다. Q13. 그동안 의정활동 중에서 보람이 있었다고 생각되는 활동을 꼽는다면 어떤 걸까요? A. 구민이 뽑은 구민의 대변자로서 구민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현장민원을 해결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관내 지역에서 제기하는 다양한 민원을 집행부 실무자와 서로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여, 까다롭고 복잡한 민원이 해결 되었을 때 구의원으로서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있습니다. Q14. 의장님, 마지막으로 올해 꼭 이루고 싶은 바람이 있다면 어떤 건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도봉구의회 의장으로서 의회와 집행부간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료 의원들에게는 의정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특히 의장으로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회 개원시 마음먹었던 초심을 잊지 않고 의정활동 한다면 4년의 임기가 보람차게 결심을 맺어지리라 보고, 저 또한 올 한해도 초심대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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