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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서울시 혁신교육지구 지정 향한 발 빠른 행보(동북일보'14.12.29일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12.29	조회수	846
▲ 도봉구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위해 힘을 모은 이동진 구청장, 조숙자 의장, 민경란 교육장, 이부영 부위원장 등 4명의 공동 단장.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와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민경란)은 지난 12월 15일 3시 북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47개 학교 교장선생님과 구의원, 교원, 학부모, 교육시민단체, 민·학·관 추진단, 관계 공무원 등을 초청하여 도봉구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위한 「민·학·관 추진단 결성식 및 토론회」을 개최하였다. 이동진 구청장은 “구청과 북부교육지원청, 교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날이다. 혁신지구를 위한 첫 걸음이다. 오늘은 도봉구의 교육환경을 변화시키는 씨앗이 될 것이다. 최선을 다해 혁신지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하였다. 민경란 교육장은 “도봉구가 혁신교육지구로 지정이 되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여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해 나아갔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숙장 도봉구의회 의장은 “의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공동단장으로 도봉구 교육분야에 발전시킬 혁신지구를 위해 힘쓰겠다. 교육격차해소와 균등한 교육지원으로 지역사회가 긴밀하게 소통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부영 교육발전협의회 부위원장은 “도봉구 각 학교의 교실 문이 열리고 소통이 되었으면 한다. 지역 주민들이 함께 지역의 아이들을 기른다는 마음으로, 모두가 함께 배운다는 생각으로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로 혁신교육지구사업을 펼치는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5개 지역을 선정하여 2년 동안 20억원을 지원해준다. 주된 사업으로는 ‘학교 학급당 인원의 25명 이하로 감축, 정규수업 지원을 위한 공교육 정상화, 개인성장 맞춤형 교육복지 지원’ 등이다. 이에 도봉구 교육 관련자들이 서울시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현재 도봉구에는 서울형혁신학교로 효문고·북서울중·도봉초·월천초 4개의 학교가 있다. 또 교육복지특별지원 학교로는 누원고·도봉중·방학초를 포함하여 17개 학교가 있다. 이번 ‘민·관·학 추진 결성단’은 도봉구 47개 학교(고등학교 11개, 중학교 13, 초등학교 23) 교사들과 학부모, 교육 관련자, 지역주민들이 함께 한마음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는데 의의가 크다. 이동진 구청장, 민경란 교육장, 조숙자 의장, 이부영 부위원장 4명은 함께 ‘도봉구 혁신교육지구 민·학·관 추진단’의 공동단장으로 내년 1월 서울시 교육혁신지구 선정 발표 때까지 활약을 하게 된다. 4명의 공동단장은 ‘도봉구 혁신교육지구 민·학·관 추진단 결성식’을 위하여 추진선포를 하고, “첫째, 지방자치와 교육자치, 민과 관이 협치하는 시대를 열겠습니다. 둘째, 소외받는 어린이 청소년이 없는 어린이 친화적이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교육개혁과 학교혁신으로 21세기형 미래인재를 기르겠습니다. 넷째, 마을이 학교이고, 학교가 마을인 시대를 열겠습니다. 다섯째, 도봉구의 모든 교육자원을 연결하여 배움과 나눔의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겠습니다”라며 선언문 낭독을 하였다. 이어 경희대학교 성열관 교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성과와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으로 “협력/보조 교사제를 통하여 수업을 보조해 줄 보조교사가 필요하다. 학교규모를 축소해야 한다. 방과후학교를 통해 사교육비를 경감해야 한다. 학교 안과 밖에서 학생들을 위한 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 학교와 지역사회의 네트워크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 등을 강조하였다.
첨부	크기변환_20141228_114827_a1a0539.jpg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