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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구청장 시정연설]“2014년은 참여와 복지 더욱 구체화 할 것”(서울강북신문'13.12.3일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12.04	조회수	998
동북4구 활동성과로 ‘창동·상계지역 광역중심지역으로 승격’알려 ‘도봉복지공동체’ 동별 특색갖고 복지체감도 높이는데 앞장설 것 도봉구의회 제231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가 열린 25일 이동진 구청장이 시정연설을 통해 2014년도 구정운영에 대한 방향을 밝혔다. 이 구청장은 “지난 2013년은 민선5기 핵심 가치인 ‘참여와 복지’ 구현을 위해 행정의 모든 분야에 최선을 다 한 결과 ‘보건복지부로부터 2013년 복지행정대상’수상, 마을만들기 사업 분야 ‘국토교통부로부터 2013 대한민국도시대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성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9월 박원순 서울시장의 도봉구 방문 때 지역의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한 바 있음을 말하고, 그 성과로는 창동 1-8번지와 330번지에 건립계획이었던 서울시 장기전세주택 계획을 백지화 했고, 도봉2천 산책로 개설과 시설물 개선사업, 동북권역 체육시설 조성, 창포원 북쪽 대전차 방호시설 개선 및 예술공간 조성사업, 장애인복지관 건립사업 등 다수의 사업들이 당장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하거나 설계 용역에 착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눈앞에 두고 있음을 알렸다. 그 중에서도 이 구청장은 가장 큰 성과로는 “동북4구의 공동노력으로 창동·상계지역이 서울시의 도시기본계획에서 광역중심지역으로 그 위상이 격상되었다”며, 이는 도봉구의 미래비전을 새롭게 세울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동북4구 협력 활성화 방안 이 구청장은 도봉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불가능 한 일이라 생각되 지난 2012년 5월 15일 인근 성북·강북·노원구와 공동협력을 하고자 ‘동북4구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제1기 의장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고, 발전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 발표가 11월 29일에 있음을 알렸다. 이어 오는 12월 중 서울시장과 동북4구 구청장들이 함께 ‘동북4구 발전방안에 대한 공동협의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구청장은 동북4구 발전협의회를 통해 의회의 지원을 업고 발전방향에 대한 단순한 선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추진되고 있는 서울시 생활권 도시계획에 반영되어 실질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동역 일대 광역중심 발전계획 구체화 할 것 그동안의 노력으로 창동역 일대가 ‘2030 서울플랜’에서 부도심에 해당하는 광역중심지역으로 승격된 바 현재 구에서는 창동역 일대에 문화공연인프라와 창조산업파크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측에는 호텔과 복합상업시설을 포함한 다목적아레나 건립과 문화시설을 유치하고자 하며, 창동운동자 부지에는 창조산업파크를 조성해 소프트웨어 개발산업 등의 지식기반형 창조산업과 영상제작산업 유치, 서측 시프트 예정지 일대에는 문화예술벤처타운을 유치를 계획하고 있음을 알렸다.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에 노력 김수영 문학관, 함석헌 기념관, 둘리뮤지엄, 연산군 묘, 정의공주 묘 등 많은 문화유산이 산재되어 있는 쌍문동과 방학동 지역에 역사·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해 인근주민은 물론 근현대사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과 시민들이 찾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장기적인 계획으로는 북한산 둘레길과 중랑천을 그물망처럼 연결해 도봉구 전 지역의 문화유산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는 ‘도봉 그린웨이 네트워크’를 완성하고자 한다는 계획을 알렸다. ▲도봉산 권역 생태·힐링·관광지구 조성 우수한 자원을 갖고 있는 무수골에 생태치유 공원을 조성해 도시민의 치유공간으로 만들고 이후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며, 구의회 의원님들의 협조가 반듯이 필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또 구민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고 재산권을 침해해왔던 북한산 주변 최고고도지구를 합리적으로 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12월 중 발표될 동북4구 발전방안에 내용이 포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봉산역 창포원 북측 대전차 방호시설을 예술인 창작센터로 개선해 도봉긔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게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로 따뜻한 도봉구 만들 것 민관협력을 통해 도봉복지공동체를 운영해 온 결과 도시의 삶을 극복하고 공동체 복원의 가능성이 보여지고 있다며, 동별 특색에 맞게 주민들이 복지 체감도를 더욱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 취약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창동지역에 보건지소를 설치해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만성질환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유병률을 감소시키고, 공공보육수요에 대응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 등 구민복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참여 활성화 할 것 2013년 마을만들기 선도사례부문 도시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함께 Green 마을만들기’를 확산시켜 민·관협력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전국 최우수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희망편지’를 상설 운영해 관내 중·고등학교에 보급해 학생들의 참여로 폭력과 자살문제 등의 사회문제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14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계획발표도 이어졌다. 이 구청장은 최근 무상보육, 기초노령연금 등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로 지방재정은 나날이 위축되고 있어, 한정된 재원 여건상 자치구 실정에 맞는 자체사업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열악한 재정구조임을 설명하고, 2014년도 예산은 확대된 복지사업을 반영하면서도 기존의 역점사업들을 지속하기 위해 합리적인 예산편성과 행정운영경비의 동결 및 행사성 사업의 격년제 실시를 통하여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알뜰한 예산을 편성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재정운용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2014년도 세출예산편성 기본방향으로는 첫째, 예산편성과정에 주민 참여 확대, 예산편성을 위한 사전절차 강화 및 역사·문화사업 등 역점사업의 지속추진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둘째, 주민생활 안정화를 위해 사회적 기업 육성, 마을기업 육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으로 도시안전 강화 및 민관협력방식의 복지전달체계를 운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셋째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세입확충 노력으로 둘리미술관 건립 등 지역경제 활성화, 광특회계․기금 및 다양한 외부재원 확보, 국·시비 보조사업 보조비율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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